시
월강
혜 임
2019.02.08 19:09
창으로
고요히 흘러내리는
달의 눈물에 별 하나 띄운다.
꽃잎 하나까지 피어내, 격렬하게 타웃고...
식어 재가 되버린 별은,
한 줌의 모래, 손에 모아 모아
하늘에 흩뿌리랴.
하늘에 흩뿌리랴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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